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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amurai Rem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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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코에이 테크모의 오메가 포스에서 제작하는 Fate 시리즈의 신작. TYPE-MOON이 감수를 맡고 애니플렉스가 제작을 지원한다.
2. 줄거리[편집]
3.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4. 발매 전 정보[편집]
2023년 5월 12일 한국 심의를 통과했다. 정발 및 자막 한국어화도 확정.
한정판 패키지의 트레저 박스에는 마테리얼북과 함께 경안영월식록(慶安盈月食錄)이라는 각 진영의 일상과 먹방을 그린 소설이 동봉된다고 한다. 특전 소설의 작가는 사쿠라이 히카루와 히가시데 유이치로로, 분량은 짧은 편.
2023년 8월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각 서번트들의 디자인 원안을 맡은 일러레들의 사인이 들어간 색지들이 공개된다. 첫날은 떠돌이 세이버부터 공개되었으며, 차례대로 타마모아리아, 떠돌이 버서커, 아처, 라이더, 캐스터, 어쌔신, 미야모토 무사시, 잔 다르크 얼터, 미야모토 이오리와 세이버 순으로 공개되었다. 트위터 RT 이벤트로 해당 색지들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으나,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만 수령 가능하다는 듯. 9월 11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25명의 각 캐릭터별 성우 사인지 추첨 이벤트도 개최된다. 색지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만 수령 가능하다. 라이더의 성우는 게임 발매 이후에야 공개되며, 미공개 캐릭터의 성우도 그때 즈음 공개된다고. 9월 14일에는 한국판 공식 홈페이지가 공개되었다. 일본과 달리 한국에선 PS4는 다운로드 전용으로, 패키지는 미발매한다. 2024년 3월 21일까지 Fate/Samurai Remnant 序 코믹스가 게재된다. 링크 번역본 Fate/Grand Order에서 지역을 불문하고 발매 기념 캠페인을 개최한다.
5. 트레일러[편집]
5.1. TV CM[편집]
5.2. 진영 소개영상[편집]
6. 주제가[편집]
7. 정보[편집]
7.1. 시스템[편집]
- 전투
- 탐색
- 영지쟁탈
- 잡기장
본작의 용어사전.
7.2. 미야모토 이오리[편집]
본작의 주인공. 초반에는 하급 요괴도 잡기 힘들지만 게임을 진행함에 따라 점점 강력해져서 대형 요괴도 혼자서 잘 잡아낸다. 기본 평타로는 일반 인간형 적들만 경직이 가능하며 상급 인간형 적이나 요괴 계열은 경직이 먹히지 않는다.
7.2.1. 검의 형[편집]
상황에 따라 이오리의 검의 형을 변경하여 싸울 수 있다.
- 땅의 형
기본 검형. 강적과 싸울 때 유용한 형이다. 단일 공격력이 좋으며 일정량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 게이지가 생겨 체력을 온존하기 좋다. 또한 스킬 해금을 통해 강공격 1의 버튼 입력 유지로 가드를 할 수 있게 되는데, 가드 중에는 받는 대미지가 줄어들며 공격을 받은 직후 버튼을 떼면 반격이 발동되어 큰 대미지를 주며 피격 대상을 경직시킬 수 있어 잡졸 다수보다는 대 서번트전 같이 강한 단일 적을 상대할 때 빛을 발한다.
- 물의 형
기본 검형. 쌍검으로 약간 광역공격을 날리기 때문에 인간형 잡졸 다수를 처리할 때 좋다. 스킬을 찍어주면 크리티컬이나 회피에도 보너스가 있다. 강공 1타가 광역공격을 하며 빠르게 이동하므로 인간형 쫄 처리에 좋다.
- 바람의 형
공방에서 언락해야 한다. 마검사 타입 공격으로 마법으로 원거리나 광역공격이 가능하며 스킬을 찍어주면 MAT 수치 증가로 괴이나 서번트 방어막 등에게 추가 피해를 준다. 강공격에 따라 적을 기절시키기도 하므로 빠른 괴이 처리에 좋다. 강공 1타를 연속으로 쏴주면 하급 요괴들이 기절하는데 바로 달려가서 칼로 때려주면 녹여버릴 수 있다.
- 불의 형
중반 스토리 진행시 언락된다. 공격이 느린 대신 공격력이 매우 강하며 체력이 낮을수록 공격력이 더욱 강해지고 공격이 빨라진다. 스킬 업그레이드시 괴이나 보호막에 추가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소형 괴이를 경직시킬 수 있게 된다. 마술 코시라에에서 일정 대미지 무효 옵션을 많이 챙기고 체력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면 보스급 적이나 대 서번트 전이 아닌 이상 말 그대로 무쌍을 찍을 수 있다. 열린 후 최우선적으로 마스터하는 것이 권장되는 형인데, 스킬을 전부 찍으면 모든 형에서 소형 괴이를 경직시킬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후술하는 공의 형과 조합하면 잡몹 상대로는 더이상 맞을 일이 없어진다.
- 공의 형
스토리 후반에 언락된다. 높은 공격력과 엄청난 공격속도와 타격 횟수 넓은 범위를 모두가진 준 만능형. 회피나 방어를 제외한 모든 능력이 타 형 보다 좋지만 최대체력을 유지해야 위력이 제대로 나온다. 체력이 줄어들면 공격에 선딜이 엄청 붙어서 최대 체력의 70%부터는 차라리 다른 형을 쓰는게 나을정도. 맞을 가능성이 높은 공격은 대부분 30% 이상의 체력을 깎기 때문에 사실상 한대도 안맞던가 무한주먹밥 파이터가 되어야 한다. 그래도 체력 회복 아이템이 남아도는 게임 특성상 풀피를 유지하기는 쉽다.
7.2.2. 마술[편집]
이오리가 사용하는 보석마술. 강적들을 경직시키거나 기절시킬 수 있어 유용하다. 요괴 계열의 적을 몰아 약한 마술만 써도 기절하면서 방어력이 급감하므로 잡기 쉬워진다. 그 외 좋은 버프도 있다.
- 형화
기본 공격마술로 하급 요괴들을 모아서 기절시키고 처리하기에 유용하다. 귀석 소모량 3.
- 안화
강적의 기술을 캔슬시킬 수 있는 강한 공격마술이다. 귀석 소모량 9.
- 염사
단거리 화염방사 마술. 기본 코스트는 1이나 버튼 입력 유지로 지속 방사가 가능한데 1틱당 귀석 1개씩을 계속 까먹으므로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 염룡
단거리 화염방사 마술이며 적은 코스트로 강적의 차지공격도 취소시킬 수 있다. 기본 귀석 소모량은 3이나 염사와 마찬가지로 버튼 입력 유지시 지속적으로 귀석을 소모한다.
- 치화
- 박유
초반용 치료마술.
- 은유
최대 체력의 50%를 치료한다.
- 금유
최대 체력의 100%를 치료한다.
- 바위 같은 몸
방어력이 증가하는 버프마술로 자주 공격받는 상황이라면 좋다.
- 전심의 소양
- 협심의 소양
- 파마의 소양
강적의 방어막에 더 피해를 주게 해 주는 버프마술이다.
- 오의
일부 서번트들의 이전을 끝까지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필살기이다. 엄청난 귀석 소모량이 단점.
7.2.3. 비검[편집]
서번트의 보구와 비슷한 이오리의 필살기이다. 서번트나 상급 요괴도 경직시키고 적을 예쁘게 모아주므로 광역정리용으로 써주면 좋다.
7.3. 서번트의 지원[편집]
공격으로 게이지가 충전되면 서번트와 교대할 수 있다. 서번트는 평타만으로 일반 요괴나 인간형 강적들도 경직시켜서 농락할 수 있으며 대형 요괴들도 빈틈을 노려서 공격하면 경직이 가능하다. 또한 인게임 최강의 공격수단인 보구를 쓸 수 있다. 하지만 사용 제한시간이 매우 짧으며 적 서번트나 대형 요괴의 공격에 경직당하다가 시간을 날려먹을 수도 있으므로 공명절기로 기절시켜 가면서 최대한 딜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대형 요괴가 2마리 이상일 경우 이오리는 피하느라 바쁘므로 이오리 비검이나 서번트 공격으로 빠르게 잡아주는 것이 편하다.
이오리로 일반 전투중에도 세이버나 가끔 다른 서번트들이 옆에서 도와주지만 AI 일반 전투시에는 몹 하나도 제대로 못 잡는다.
7.3.1. 공명절기[편집]
서번트의 일반 기술이며 보호막이 붙은 강적의 필살기를 캔슬시킬 수 있다. 후반으로 가면 보스상대시 이오리의 평타공격력에 비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패턴 캔슬이나 스턴용으로 사용된다. 그래도 대부분 주변 몹을 모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광역스턴 공격이므로 다수 상대시엔 편하다. 예외로 떠돌이 어새신은 공격범위가 좁은 대신 공격력이 매우 높은 편.
7.3.2. 보구[편집]
서번트 교대 중에만 쓸 수 있는 최강의 공격수단이다. 매우 강한 광역공격이므로 다수의 대형 요괴가 있거나 서번트전에서 써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사용 후 적 서번트도 기절 상태가 되므로 바로 추격타를 날려주자.
7.4. 스토리[편집]
선택지가 주어짐으로서 전개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고, 2회차부터는 다른 엔딩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게임 내 이벤트는 특정한 시기에만 개방되는 것이 따로 있어서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고 한다.
각 진영을 다룰 수 있거나[7] 서번트들의 과거사가 밝혀지는 서브 스토리도 플레이할 수 있다. 발매 전 방송을 통해 아처 진영과 랜서를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공개되었다.
발매 이후 마테리얼을 통해 본작의 세계관은 평행세계론에서도 가지치기 당하는 전정사상임이 확정되었다. 다만 작중 어디에서도 본작의 세계선이 전정사상으로 분류된 이유가 밝혀지지 않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한 각종 추측이 팬덤 내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개중 이목을 끈 설(스포일러 존재)도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는 DLC 등에서 풀릴 거라 기대하는 중.[8]
2회차 플레이부터 추가 엔딩을 볼 수 있고 대사량이나 이전 등 이벤트도 더 늘어난다.
7.4.1. 엔딩[편집]
엔딩은 3개로, 히든 엔딩이 하나 존재한다. 1회차에서는 두 가지 엔딩 중에서 하나를 볼 수 있으며 2회차부턴 3번째 엔딩이 추가된다. 딱히 공식에서 정한 진 엔딩이 있는 건 아니지만 팬덤에서는 오프닝의 전개, 2회차부터 진행이 가능하며 이오리의 본성이 드러나는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를 진 엔딩으로 취급하는 편이다.[9]
- 원한의 불꽃
4장에서 도로테아가 어새신을 따라갈 때 추격하지 않고 츠치미카도와 싸우러 간 후 후반에 영월을 파괴하려 할 경우 나오는 엔딩이다. 1회차부터 볼 수 있다.
- 한 줄기의 빛
4장에서 츠치미카도에게 쳐들어가지 않고 이탈한 도로테아와 어새신을 따라간 후에 후반에 영월 파괴를 선택하면 나오는 엔딩이다. 1회차부터 볼 수 있다.
-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2회차부터 영월을 파괴하지 않을 경우 나오는 엔딩이다. 결말은 같지만 4장에서 도로테아를 따라 어새신을 잡느냐 안 잡느냐에 따라 대사량이 조금 달라지고 영월록 완료율이 별개로 가산된다.
- 즐거운 세계 여행
직물 도매상 '바비로니야'의 젊은 주인의 의뢰를 전부 완료한 직후, 주인장의 마지막 제안까지 수락하면 볼 수 있는 개그성 히든 엔딩이다. 단 정식 엔딩으로는 취급되지 않아 회차 인계가 불가능하다.
7.5. 지역[편집]
- 아사쿠사
- 요시와라
- 오카치마치
- 우에노
- 스이도바시
- 토리고에 신사
- 칸다
- 야나기와라 제방
- 코이시카와
- 아카사카
- 니혼바시
- 조죠지
- 시나가와
- 카와사키
- 카나가와항
- 타마나와
- 요코스카
- 토도로키
- 세타가야
- 후타고
- 간에이지
- 에도성
7.6. 영지쟁탈[편집]
적 마스터 상대로 마력 영지를 장악하기 위한 싸움이다. 페그오의 성배전선과 비슷하지만 더 발전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적과 직접 싸우지 않아도 보급선을 끊어서 적을 처리할 수 있고 역으로 아군의 보급선을 지켜야 한다.
중반부터는 세이버를 따로 이동시키거나 추가 떠돌이 서번트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공명 게이지가 필요하므로 공명 게이지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투중에 공명 게이지 회복 아이템을 먹어서 채워두면 좋다.
떠돌이 서번트들과 세이버를 따로 이동시켜서 지역을 더 빠르게 장악하고 적들의 공격을 쉽게 막아낼 수 있다. 이오리는 초반에는 서번트가 없이 대형 요괴들과 싸우기 어렵지만 후반에 강해지면 혼자서도 대형 요괴를 잘 잡아내므로 각개전투도 효율적이다.
7.7. 무기 및 아이템[편집]
7.8. 등장인물[편집]
- 떠돌이 아처 - 아르주나
- 떠돌이 랜서 - 쿠 훌린
- 떠돌이 라이더 - 타마모아리아
- 떠돌이 캐스터 - 키르케
- 떠돌이 어쌔신 - 이서문
이야기를 장식하는 자들
그외의 인물
- 스케노신
도우신으로 주로 이오리에게 일감을 물어준다. 이오리의 친구라고 볼 수 있는 인물로, 자잘한 심부름은 스케노신을 통해 전달된다. 성실한 성격은 아닌지 순찰을 핑계로 요시와라에서 땡땡이를 치고 있다. 그래도 나름 책임감은 있는 인물이라 괴이가 요시와라를 습격했을 때 끝까지 남아 맞서싸웠다. 다만 이오리가 가세해주자 자신의 칼은 안 먹힌다며 바로 이오리에게 맡겼다.
- 채옥련
정성공의 수하.
- 츠치미카도 타카토시
츠치미카도 가문의 당주로, 영월의식의 감독관 츠치미카도 야스히로의 동생이다. 음양사지만 재능은 별로 없다는 모양. 그래서 음양사로서 재능이 뛰어난 형에게 깍듯이 대하며 자신감이 많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야스히로는 그런 동생에게 너는 음양사 이외의 재능이 뛰어나니 주눅들 필요가 없다며 마술 부문은 자신이 해줄테니 너는 너가 해야 할일을 하라며 격려했다. 실제로 감독관 대리로 활동하게 되었을 때 사람들을 적절히 부려서 신비 은닉을 하고, 시민들이 괴이로부터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발이 뛰도록 열심히 일하는 유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월을 막부에 바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어느 정도는 형의 목적을 간파해서 형이 실제로 영월을 막부에 바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 조반니
코예트 가문의 가신이며, 영월의식에서는 도로테아의 심복으로 일하고 있었다. 상당히 유능한 인물인지 서번트 2명을 상대로 기척을 들키지 않고 은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7.9. DLC[편집]
- 추가 에피소드 1:2024년 4월 말까지 배포 예정
- 추가 에피소드 2:2024년 7월 말까지 배포 예정
- 추가 에피소드 3:2024년 9월 말까지 배포 예정
7.10. 도전과제[편집]
8. 평가[편집]
지금까지 Fate 시리즈 IP로 나온 게임들 중 스토리에선 고평가받은 게임이 있을지는 몰라도 종합적인 게임성이 고평가를 받은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10] 그런 징크스를 깨고 드디어 처음으로 스토리도 좋으면서 게임성까지 좋은 양작이 나왔다는 평이다.[11] 메타크리틱 등의 전문가 리뷰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최초의 Fate 게임.
팬덤 측이 제일 걱정하는 문제였던 세계관 자체의 진입장벽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수준. 다른 Fate 시리즈를 전혀 모르고 있어도 작품 내용의 이해에 전혀 지장이 없으며, 오히려 본작 고유의 설정이 그 자체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된 동시에 이 작품만 알아도 다른 작품의 핵심 설정인 서번트, 성배전쟁을 미리 파악하고 들어갈 수 있어 입문을 위한 교두보적인 역할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기본적으로 역사적인 인물에서 모티브를 따온다는 서번트의 특성상 각 서번트에 대한 배경지식을 모르면 캐릭터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본작의 등장인물에 대한 서사 및 인게임 마테리얼 등을 통해 그 부분에 대한 설명 배분이 적절히 되어있어 전혀 모르고 하더라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딱히 없는 등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단, 타입문 프랜차이즈 특유의 텍스트 분량은 여전하기 때문에[12] 텍스트가 많은 게임 자체가 취향에 안맞는다면 본작도 불호에 가까울 여지는 있다. 진입장벽을 의식해서인지 페이트 시리즈의 기본적인 설정이나 성배전쟁 시스템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본작의 신요소도 튜토리얼로 아주 친절하고 길게 등장인물들의 대사로 설명하기 때문에 이런 친절한 튜토리얼이나 기나긴 대사가 안맞는 사람에겐 좀 장황하고 지루한 편.
게임성에 있어서는 무쌍류 스핀오프 중에서도 상급에 드는 편. 물론 원작 팬들의 눈높이가 다른 협업 작품들 대비 낮은 점도 있지만(...). 무쌍용 적들과 보스를 상대할 때의 게임 감각이 사뭇 다르며 각각에 대응할 수 있게 주인공의 플레이스타일을 다양하게 준비해 특정한 방식, 혹은 모든 스타일을 섞어가며 다채롭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해놓았다. 특히 서번트전은 무자비한 공격에 몸소 대응하며 흡사 소울류 같은 느낌으로 임할 수 있는 신선한 파트. 일상 파트의 맵은 넓지만 그다지 복잡하지 않고 과도한 수집 퀘스트도 없어 편하게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며 임할 수 있는 수준이며, 영지 쟁탈전은 과거 엠파이어스 시리즈가 떠오르는 퍼즐 파트로 아예 힘 좀 줘서 별도 모드로 나와도 괜찮을 듯한 느낌. 최근의 무쌍류 스핀오프들이 난이도와 레벨 디자인 면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이동과 맵 디자인에서도 말이 많이 나온 것을 고려하면, 길 찾느라 애 먹을 일도 없고 전투면 전투, 퍼즐이면 퍼즐로 딱 선을 그었다. 캐릭터 밸런스도 머리아플 일 없는 단일 주인공 체제라 본작의 구성은 호평을 들을 만하다.
기기별 최적화에 관해서는 특히 스위치에서 우려되었던 프레임 드랍은 아예 체감되지 않을 정도는 아니지만 하드웨어 스펙을 고려하면 게임플레이에 지장이 나오지는 않을 정도로 잘 잡아낸 편. 랜서의 일렁이는 불꽃 등 하드웨어 리소스를 많이 차지하는 이펙트가 나올 때도 심한 프레임 드랍은 없다. 전투중보다는 마을을 돌아다닐 때가 프레임이 좀 떨어지는 정도. PC판은 고사양 옵션을 켤수록 스위치 판보다 최적화가 안 되어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데, 권장사양에 맞췄음에도 버벅거림이 있다고 한다. 그 대신 중저사양에서 옵션 타협 등을 했을 때의 게임플레이는 괜찮은 편으로, 스팀덱 등의 게이밍 UMPC에서도 문제가 없다. 다만 스팀덱으로 돌릴 시 발열과 팬소음이 신경쓰인다는 의견도 있으며, 프레임 드랍은 적지만 프레임이 떨어질 때 마다 게임의 속도 자체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마을 탐색에서 걸어다니거나 카메라를 회전할 경우 플스판에 비해 속도가 확연히 느려진다. 전투씬에서는 문제없이 돌아가는 편. 젤다무쌍 등 최적화가 아쉬운 게임들과 비교하면 개선되긴 했다. 여타 일본 게임이 그렇듯 플스를 기준으로 최적화를 했고 그 다음으로 스위치, 마지막으로 피씨를 대상으로 최적화를 했으며 이는 일본 국내에서의 콘솔비중이 매우 높은 기종 셰어율을 고려할 시 매상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고질병이기는 하지만 그나마 상식적인 선에서 타협은 가능한 정도로 나와주기는 했다. 단, 조작계는 코에이 테크모 게임이 항상 그렇듯이 키보드 마우스로 조작이 가능하기는 하다 수준으로 게임패드 사용이 거의 반필수에 가깝다.
별도로 유저들 사이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스토리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있고 이들의 매력도 충분히 살려냈지만, 정작 이 좋은 캐릭터들을 전투에서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영월의식에 마스터와 함께 참전한 정규 서번트들은 메인 스토리인 영월록이나 서브 스토리인 이전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세이버나 떠돌이 서번트는 교대 게이지가 최대치여야 교대해서 사용이 가능하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게이지가 소실되어 다시 이오리로만 싸워야 하며 떠돌이 서번트들은 별개로 움직이려면 특정 시점의 영맥쟁탈에서만 가능하다. 즉, 기존 무쌍류 게임들 처럼 특정 전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인물을 선택하여 쭉 진행할 수 있는 스토리 이외의 프리 모드 개념이 없다는 것[13] 이다. 특히나 무브셋이나 보구 사용 또한 구현화 시켰기에 사용 기회가 적다는 것은 더욱 아쉬움이 드러나는 요소이다.
9. 기타[편집]
- 발표 초기에는 스토리 집필은 코에이 테크모에서 담당하고 나스 키노코가 총감수로, 사쿠라이 히카루와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스토리 감수로 참여했음이 밝혀졌다.[14] 그러나 이후 4gamer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바로는 막상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니 타입문 측이 단순한 감수만으로 그치지 않고 캐릭터 설정과 시나리오 원안 제작에 크게 관여를 하게 된 것은 물론이거니와 감수를 하는 과정에서 타입문이 추가로 집필한 시나리오의 분량도 상당해서 결과적으로는 코에이 테크모와 타입문의 협업이라는 형태가 되었고 최종적으로는 사쿠라이와 히가시데의 직함이 '시나리오 감수'에서 '시나리오 라이터'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실제 게임 크레딧에서도 사쿠라이와 히가시데는 감수가 아니라 시나리오 라이터라는 직함으로 당당하게 등재되었다. 사쿠라이와 히가시데가 캐릭터 설정과 시나리오 원안을 제작 - 코에이 테크모 측이 두 사람에게서 받은 자료를 기반으로 실제 시나리오를 집필 - 사쿠라이와 히가시데가 코에이가 집필한 시나리오를 수정하면서 추가 집필 - 나스 키노코가 최종 감수를 담당했다고 한다. 참고로 주인공 콤비의 시나리오와 설정은 사쿠라이가 담당했다고 한다.[15]
- 본작은 Fate/Grand Order의 팬이었던 시부사와 코우의 의지로 인해 개발이 성립된 것이라고 한다. 영령검호 7번 승부를 플레이하고 좋은 인산을 받은 시부사와 코우는 코에이 테크모만이 만들 수 있는 Fate를 만들고 싶다면서 자신의 지인이었던 애니플렉스의 사장, 이와카미 아츠히로를 경유해서 나스 키노코, 타케우치 타카시와 회식 자리를 만들었고 두 사람을 설득해서 개발 허가를 따냈다고 한다.#
- 배경 시대는 현재까지 명확하게 연도가 밝혀진 성배전쟁중 가장 오래된 게이안 4년, 1651년이다[17] . 도쿠가와 막부 4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츠나가 즉위한 해이며 시기상으로는 마츠다이라 노부츠나가 아직 살아있다. 난코보 텐카이도 암약하고 있을 시기이며, 유이 쇼세츠가 게이안의 변을 일으켰다가 죽은 시기이다.
- 잔 다르크 얼터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팬덤에서 주목을 받았다. 잔 다르크 얼터는 FGO의 설정상 인리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면 영령의 좌에서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 영령이란 설정인데 FGO와 별개의 작품에서 정상적인 서번트로 소환된다는 점은 영령의 좌에 남는 것이 확정된 것이기 때문.[18] 클래스 역시 기존의 룰러, 어벤저가 아닌 랜서인 것도 특징.그리고 점차 정보가 풀리면서 본작의 잔 다르크 얼터는 페그오의 흑잔과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존재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 일본에서는 희망 소비자 가격이 9,600엔으로 게임 물가가 상당히 높은 일본의 환경을 고려해도 꽤나 비싸게 책정된 편이다. 9,600엔 정도의 가격대는 여신전생 시리즈를 비롯한 AAA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가격대이며 실제로 EXTELLA 시리즈의 경우는 AAA 게임이 아니므로 그에 걸맞게 8,778엔에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게임 정발이 이루어질 때 한국 물가에 맞춰 가격이 조정되는 한국 시장의 특성상 비교적 무난한 69,800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되었다.[19]
- 간만에 참전 서번트 대다수가 진명을 가린 채 나온 덕에 여러 팬덤이 들뜨고 있는 중이다. 스토리 상이나 플레이로 진명간파가 어떻게 적용될 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각 서번트의 진명에 대한 추측도 활발한 편. 본편 시스템에서는 플레이 가능한 서번트의 보구 사용이 가능해지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 클래스 카드의 뒷면이 여태까지의 성배전쟁과는 다르게 일본풍으로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아처 클래스의 경우는 전형적인 일본의 활을 든 무사 실루엣으로, 어새신은 닌자, 캐스터는 음양사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네오윙에서 구매시 주어지는 구매 특전인 클래스 아이콘은 이 클래스 카드의 뒷면을 특전으로 제공하는데, 여기서 밝혀진 바로는 버서커는 오니 탈을 쓴 광인, 세이버는 사무라이, 랜서는 창을 든 승병, 라이더는 말을 탄 전형적인 헤이안 시대의 무사의 형태다.
- 성별을 가늠하기 힘든 캐릭터가 많이 나왔다. 발매 전까지는 해당 캐릭터들에 대한 성별논란으로 떡밥을 굴리며 노는 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반응과 논의가 제일 뜨거운 건 단연 세이버이다.
- 일본에서는 주로 サムレム(사무레무)라고 줄여부르는 모양이다.
- 영월(盈月)이라는 개념을 주요 소재로 삼았는데, 이는 보름달을 다르게 부르는 말이다. 스팀판 발매일을 굳이 하루 늦춰 보름달이 뜨는 날에 맞춘 점도 달이 스토리상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이를 노린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그에 비해 떠돌이 서번트 측은 태양과 관련된 인물[20] 이 꽤 있다는 게 특기할 만한 점.
- 게임에 대한 정보가 풀릴수록 영령검호 칠번승부의 시퀄 내지는 오마주인 게 아니냐는 추측이 짙어졌다. 영령검호 스토리의 주역이었던 무사시가 재등장하는 것은 물론 주인공도 무사시의 제자이자 양아들이며 새로운 캐릭터들의 상당수가 영령검호들과 관련이 있는 인물들로 추측되기 때문.[21] 또한 영령검호의 코믹스 작가인 와타루 레이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고, 영령검호의 주제가를 부른 릿카가 본작의 오프닝을 부르는 등 영령검호와 연결되는 요소가 상당히 많다.[22] 또한 한편으로는 시리즈의 근본인 페스나에 대한 오마주가 역대 그 어떤 작품보다도 넘쳐나는 작품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하다.
- CG가 몇 장 공개되었는데, 범인류사의 미야모토 무사시가 그 유명한 간류지마의 결투를 벌이는 장면이 나오고# 이후 9월 21일 도쿄 게임쇼 2023에서 렘넌트 관련 정보가 공개되었을 때 성우 사인지 중 하나로 사사키 코지로의 성우인 미키 신이치로의 사인지가 공개되면서 코지로도 출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어떤 형식으로 나올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시즌 패스에서 수상할 정도로 제비를 잘 베는 히든 보스 농민으로 나오길 기대하는 중(...).
- 개와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마침 아처 진영도 플레이어블로 공개되면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서브 스토리 한정으로 다른 진영도 플레이할 수 있으니 이 기능은 꽤 자주 쓰이게 되는 셈인데, 다정하게 애완동물을 쓰다듬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캐릭터가 꽤 많아서 온갖 예측과 드립이 난무하고 있기도.
치에몬과 어쌔신, 캐스터 진영은 정말 상상이 안 간다
- 동영상, 이미지 투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진명과 핵심 스토리 등의 스포일러는 그냥 스포일러 주의를 붙이고 공개하면 된다고. 월희 리메이크 등 다른 작품에 비하면 기준이 널널해졌다. #
- Steam판의 경우에는 아시아 버전 실행 후 첫 팝업에서 가장 아래쪽 옵션을 눌러줘야 한국어가 나온다. 초기에는 번체 중문으로 설정되어 있다. 초기에 실수로 중국어로 진행하였다면 튜토리얼 완료 후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다. 스팀 런처의 실행 버튼이 아니라라 데스크탑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실행했을 경우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그냥 일본어 버전으로 실행시켜버리기 때문에 초반에 다른 언어권 유저들이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 Steam판 바로가기의 경우 스팀 제공 바로가기로 실행시에는 무조건 일본어 버전으로만 실행되므로, 로컬 설치 폴더의 실행파일로 별도 바로가기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기본 설치 경로 기준 "C:\Program Files (x86)\Steam\steamapps\common\FateSamuraiRemnant\FateSamuraiRemnant.exe" 3 처럼 바로가기 옵션에서 실행파일 뒤에 한 칸 띄고 3을 삽입하고 만든 경우 3번째 버전인 아시아버전으로 자동 실행되므로 첫 실행 이후 한국어 설정이 완료된 경우라면 이후 이 바로가기로 편하게 한글화 된 버전으로 실행가능하다.
- 이번 작품에서 나온 기존 Fate 시리즈를 포함하여 페그오에서 있던 버서커와 랜서, 아르주나, 쿠훌린, 키르케, 이서문, 떠돌이 룰러들을 제외한 신 서번트들인[23] 세이버, 아처, 어쌔신, 스포일러의 어린 시절로 보이는 라이더, 캐스터, 타마모아리아와 떠돌이 세이버, 떠돌이 버서커를 포함한 마스터들도 대부분 각각 매력 있게 잘 뽑혀줘서 팬들 역시 페그오에서도 실장해주길 바라고 있으며 현 마스터를 포함하여 여타 다른 서번트들하고는 어떻게 엮일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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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메가 포스의 수장.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전국무쌍 5, 도검난무 무쌍의 프로듀서. 프로듀서가 되기 전에는 진삼국무쌍 5, 트리니티 질올 제로,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2의 디렉터였다.[2]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의 디렉터. 디렉터가 되기 이전에는 여러 무쌍 시리즈의 게임 디자이너였다.[3] 이케노 유키(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 그 외 파이어 엠블렘 무쌍,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 등에 참여), 노지마 유키코(대표 참여작: 원피스 해적무쌍 4, 전국무쌍 5), 오카모토 마리(대표 참여작: 파이어 엠블렘 무쌍,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버디 미션 BOND,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하라오 유키(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의 내러티브 디자이너), 마에노 에츠코.[4] 원래 사쿠라이 히카루와 히가시데 유이치로는 시나리오 감수역이었으나 개발 중 시나리오 라이터로 변경되었다. 자세한 것은 문서 하단 참조.[5] 영령검호 7번 승부 코믹스판의 작가.[6] Fate/Grand Order에서 영령검호 칠번승부의 주제가 일도요란,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의 주제가 이자천일을 불렀다.[7] 다룰 수 있는 진영은 아처, 랜서, 어새신, 버서커. 버서커 진영을 제외하면 비전투시 마스터를 조작할 수 있지만, 전 진영 공통으로 전투 시에는 서번트만을 조작할 수 있다.[8] 다만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감이 없지 않은데, Fate 시리즈에서는 인류사에 기록된 영령을 소재로 하는 만큼 편찬사상과 전정사상, 범인류사 등을 진중하게 다루지만 이것도 FGO 이후의 이야기지 전정사상이란 단어가 처음 나왔을 때 용어사전에서 예시로 든 게 MELTY BLOOD 무인판의 미야코 루트다. 즉 엔딩 이후에 이어질 이야기가 없는 단발성 소재라는 뜻이며 본작이 전정사상이라고 칭해진 것은 딱히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범인류사에서는 있을 수 없는 if의 세계라는 뜻일 가능성 쪽이 높다.[9] 물론 공식에서 전정사상이라고 확정 지었기 때문에 진 엔딩이 있는 것은 아니다. 3가지 엔딩 전부 다 이어지는 미래가 없고 거기서 결말이 나기 때문.[D] A B C D E F G 직접적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언급만 된다.[10] 스토리 퀄리티가 곧 게임성인 비주얼 노벨 계통은 제외했을 때의 이야기. 그나마 게임성 측면에서 나은 편이라고 꼽히는 것이 Fate/EXTELLA LINK지만, 이 쪽은 그 대신 Fate IP에서 중요시되는 스토리의 퀼리티가 그리 좋지 않다는 평.[11] 다만 이 때문에 팬덤에선 웃픈 반응이 나오기도 했는데, 좋은 게임으로 나와서 재밌게 즐기기는 하지만 이 게임의 시계열이 전정사상인 이유는 이 게임의 완성도 그 자체다라는 농담이 나오고 그 농담이 많은 공감을 사는 일이 있었다. 슬프게도 팬덤에서부터 Fate IP로 이 정도로 완성도 있는 게임이 나왔다는 사실 자체를 믿지 못한 것.[12] 일본어 기준, 총 텍스트량이 1.6MB 정도라고 한다. Fate/Grand Order에서 텍스트량이 도저히 모바일 게임의 영역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았던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가 1.8MB라는 점을 생각하면 어지간한 소설의 3권 분량 이상이라는 점은 동일.[13] 회상록과는 이야기가 다르다. 회상록 역시 플레이 할 수 있는 캐릭터의 제한이나 기본적인 교대 시스템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기 때문.[14] 디렉터의 전작인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의 경우도 시나리오 집필은 코에이 테크모가 담당하고 원작의 디렉터인 후지바야시 히데마로는 감수만 담당했다. 다른 디렉터의 작품들도 비슷하며, 대표적으로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도 원작의 시나리오 총괄자였던 쿠사키하라 토시유키가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하지는 않고 감수만 담당했다.[15] 사쿠라이 히카루는 여성 무사시가 주역으로 등장한 영령검호 7번 승부와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의 시나리오 라이터였고 영령검호나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처럼 과거 일본을 배경으로 삼은 내용도 많이 집필했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이긴 했다.[16] Fate/stay night의 경우 Réalta Nua도 포함했을 경우 판매량이 50만 장 이상이지만 단일 작품으로는 판매량이 30만 장에 도달한 적이 없다. 타입문 작품들 중 단일 작품이 3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적은 본작을 제외하면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가 유일하다.[17]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특이점/이문대의 경우는 엄밀히 따지면 정상적인 범인류사의 역사가 아니므로 제외한다.[18] 다만 반대로 말하면 잔느 얼터의 존재는 이 게임 속 세계관에도 이변이 발생했음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19] 위에서 예시로 들었던 여신전생 시리즈의 경우도 페르소나 5 더 로열이 일본에서는 9,680엔, 진·여신전생 5가 9,878엔에 출시되었으나 한국어판은 둘 다 69,800원이었다. 8,778엔인 EXTELLA 시리즈 거치형판도 한국어판은 69,800원이었다.[20] 랜서와 캐스터는 태양과 빛의 신의 자식들, 라이더는 태양신의 분령, 세이버는 생전 아사히쇼군(旭將軍), 즉 떠오르는 해의 쇼군을 자칭한 적이 있다. 마이너한 전승을 따라 인드라를 태양신으로 분류한다면 아처도 태양신의 자식에 속하게 된다.[21] 아처 인페르노의 남편, 어새신 파라이소의 선조 겸 이부키 산의 신령에게 저주를 받은 닌자, 라이더 흑승지옥 본인, 캐스터 림보의 라이벌의 후손, 요술사가 이끌었던 군대에 강제로 참여당했다고 추측되는 패잔병 등등.[22] 거기다 본작의 제목이 Samurai Remnant인데, 마침 영령검호가 속한 Fate/Grand Order 1.5부의 제목이 Epic of Remnant인 점에서도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23] 몆몆은 이름만 들어도 바로 알아차릴수 있는 유명한 영웅들도 있다.[24] 관우는 중국에서는 한국의 충무공 이순신 레벨의 위상이라, 캐릭터성을 건드리는 것도 상당히 힘든 편이다.